모유수유 중 음주_마셔도 될까?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는 특히 금주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고역일 텐데요.
건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필수적으로 금주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중에 한 명이 바로 임산부와 모유 수유부일 텐데요.

임신 기간에는 주의에서 먹는다지만 모유 수유 중에는 그 유혹을 참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죠.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위험하다고 알려진 음주, 모유 수유 중에는 어떨까요?
모유 수유 중 음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거나 모유량이 적어서 분유를 먹이는 경우도 많죠. 분유를 먹이는 경우에는 엄마의 식단이 제한되지 않지만 모유 수유 중에는 엄마의 식단 또한 관리가 필요해 많은 엄마들을 힘들게 하죠.

모유 수유 중에는 음주뿐만 아니라 매운 음식, 간이 강한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 또한 먹지 않도록 권유되고 있으니 모유 수유 중 음주가 얼마나 아이에게 안 좋은지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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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까지 임신 중 음주는 단 한 잔만으로도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많지만 모유 수유 중음 주는 임신 중 음주보다는 연구된 결과가 많이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모유 수유 중 음주는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술의 알코올은 물에 잘 녹아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바로 전달되는데 영아의 경우 알코올 해독능력이 성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아주 적은 양의 알코올도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일 모유 수유 중 음주를 부득이하게 하게 되었다면 알코올이 모유에서 완전히 제거될 때가지 수유를 금해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산모가 음주를 하게 되면 약 30분에서 한 시간 사이에 모유 속의 알코올 농도가 최대치가 된다고 합니다. 그 후에 음주를 하지 않으면 알코올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술자리 후 마지막 음주 후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음주 후 알코올 제거를 위해 모유 유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모유 유축은 알코올 분해속도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알코올 분해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빠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하니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히 휴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모유 수유 중 음주는 아이의 발달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임신 중 참았던 노력을 조금 더하여 수유 기간 동안에는 금주하는 것이 아이에게 가장 안전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