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증상과 예방법 본문
요즘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사망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제 아이가 아님에도 저 또한 너무 가슴이 아프고 제 지인이었다면 어떤 말로 위로가 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지속해서 뉴스에 나오고 있는 이슈 중 하나가 바로 [로타바이러스]인데요.
저도 어렴풋 들어보기만 했던 로타바이러스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6개월에서 3세의 영유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합니다.
주로 대변과 입을 통해 감염되는데 약 24시간에서 72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와 설사, 발열을 일으키는 질병인데요. 특히 심한 설사와 구토로 인해 탈수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로타바이러스에서 탈수증은 영유아의 신장 기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가장 조심해야 할 합병증이라고 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되고 증상이 없어진 후 약 10일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 존재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았다고 하더라도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이대목동 병원 사건만 보더라도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의 대변을 장갑 사용 없이 그냥 휴지로 처리하고 쓰레기통에 버렸기 때문에 다른 중한 신생아들의 감염 여부를 의심해야 하는 거라고 하죠.
로타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위에 언급된 대로 구토와 심한 설사이며 이 외에도 감기에 걸린 것과 같은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알고 있다가 탈수로 인해 아이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니 구토와 설사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약하지만 맞벌이나 다양한 체험 등을 위해 집단생활에 생각보다 노출이 많이 되어 있는데요. 놀이방, 유치원, 문화센터 등 아이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에 자주 노출되는 아이라면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감기가 아닌 로타바이러스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산후조리원에서도 발생 및 감염 확률이 높다고 하니 산후조리원의 위생상태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죠.
로타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치료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약물이나 주사를 이용해 즉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심한 증상인 탈수를 막아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방법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수액 보충과 함께 수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로타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로타바이러스는 생존력과 감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걸리기 전에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유일한 의학적 예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생후 8개월 이전에 접종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중 하나인 로타텍은 생후 2,4,6, 개월에 접종하며, 로타릭스는 생후 2,4개월에 걸쳐 2회 접종한다고 합니다.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과 함께 깨끗한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자주 손을 씻는 습관으로 외출 후에는 즉시 엄마와 아이의 손을 씻도록 하고 아이의 대변 처리 후에도 즉시 항문과 손을 씻어 주는 청결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손에 묻은 로타바이러스를 만진 장난감, 책등 물건의 표면에서도 생존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아이들의 특성상 청결, 또 청결이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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