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색깔로 기관지 건강 체크하기

 

가래 색깔로 기관지와 호흡기 건강을 알아 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가래가 잦으면 폐와 호흡기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데요.

가래는 깨끗하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가래를 뱉어낼 때 보지 않고 휴지에 싸서 곧바로 버려버리는 경우가 많죠.

 

 

우리 몸의 모든 체액은 건강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색깔이나 상태 체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소변, 대변 등의 색깔과 냄새 등이죠.

가래 또한 색깔이 이상하면 폐와 호흡기에 문제가 있다는 전조증상 일 수 있기 때문에 색깔이 이상한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래가 지저분하다는 인식은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기도에서 폐까지 이어지는 기관지에 유입되는 불순물을 흡착하여 뱉어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오염이 심한 곳에 오래 있는 경우 뱉어내는 가래의 양도 많아진다고 하네요.

즉, 가래는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체액이라고 할 수 있죠.

 

대부분 감기에 걸리거나 기침이 심할 때만 가래가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가래는 하루 평균 10-20cc 정도 분비되고 무의식중에 삼키거나 호흡하면서 증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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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래 색깔. 하얗고 투명한 가래

 

세균 감염이 없는 가래로 건강한 상태일 때 뱉어내는 색이라고 하는데요.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거나 오락가락할 때 감기에 쉽게 걸리는데 이럴 때 나타나는 색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투명하고 하얗다고 하더라도 가래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정상적인 건강 상태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폐와 호흡기 관련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가래 색깔. 노란색 가래/초록색 가래

 

투명한 가래에서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색깔이 노란색 가래라고 합니다. 투명한 가래는 세균 감염이 없는 상태이지만 노란색 가래나 초록색 가래는 기관지와 호흡기에 세균 감염이 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초반엔 노란색을 띠다가 제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상태가 심각해지면 초록색 가래가 보인다고 합니다. 노란색 가래가 보이면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원인을 찾아 즉시 치료해야 하겠습니다.

 

 가래 색깔. 검은색 가래

 

가래 색깔이 검은색으로 지속된다면 흡연이 문제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흡연이 백해무익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폐와 호흡기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죠.

장시간 담배를 피워온 흡연자이거나 미세먼지, 대기오염,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장시간 일하는 경우 폐 곰팡이 감염으로 검은색 가래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검은색 가래가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가래 색깔. 빨간색 가래

 

흔히 객혈이라고 하는데요.

소변이나 대변을 볼 때에도 붉은색이 섞여 나오면 피가 섞여 나오는 것과 같이 가래 또한 피가 섞여 빨간색 가래가 나온다고 합니다.

빨간색 가래가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심각한 질환은 아닐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일시적으로 호흡기염이나 기관지염 염증이 심할 때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빨간색 가래가 오랫동안 계속 나오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폐렴, 결핵 등의 질병일 수 있기 있다고 합니다.

 

 가래 없는 건강한 목 관리법

 

가래가 생기면 목에 답답함을 느껴 헛기침을 하는 등 기도를 자극하는 행동을 하는데요. 기도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래는 기관지가 건조할 때 배출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무엇보다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뜨거운 음료, 탄산, 알코올 등의 섭취를 자제하고 무엇보다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기관지 건강을 위해서 가장 좋다고 하니 평소 가래로 고생하거나 폐 건강이 의심된다면 이참에 '금연'을 실천해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