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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된 여권 규정 알아보기

하늘공감 2018. 1. 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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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라고 여겨졌던 해외여행이 이제 국내여행과 별다를 바 없이 느껴지는데요.
아마도 특히 휴가철에 몇 배씩 오르는 국내 관광지의 바가지 때문이겠죠.

 

 


저 또한 해외여행을 자주 나가는 편인데요. 국내 여행보다 돈이 덜 드는 건 아니지만 가까운 동남아나 일본 정도는 우리나라보다 같은 비용 대비 고 궐리티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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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초에 10년 유효기간이 끝나 급하게 터기 여행을 계획해서 이미 여권을 발급받았는데요. 안타깝게도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여권만 발급받아놓고 한 번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여권 규정이 완화되었으니 지금 발급받았다면 좋았을 텐데..


완화된 여권 규정이 아니라 앞으로 10년 동안 굴욕샷 여권을 들고 다녀야 하네요.ㅠㅠ




 


완화된 여권 규정은 2018년 1월 25일부터 적용되는데요.
여권 사진은 굴욕 사진으로 불릴 만큼 규정이 까다로웠는데 완화된 조건으로 앞으로 여권을 발급받으실 분이시라면 굴욕샷을 피할 수 있겠습니다.


 

 

완화된 여권 규정 _ 양쪽 귀 노출 조항 삭제


여권 사진이 굴욕 사진일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양쪽 귀 노출 조항이었는데요. 이뿐 아니라 여권 사진을 찍을 때 귀 모양에 따라 귀가 드러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여권 사진을 찍을 때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제 동생도 귀가 뒤로 누워있는 편이라 사진을 찍을 때 귀가 보이지 않아 고생했었던 적이 있는데요.
양쪽 귀 노출 조항이 삭제되면서 여권 사진을 찍을 때 고생할 일은 없어질 것 같습니다.

 

 

 

완화된 여권 규정 _ 장신구, 가발 착용 지양 조항 삭제


여권을 찍을 때는 귀걸이와 같은 장신구와 가발 착용이 금기시되어 있었는데요.

기존 규정 도 금지가 아니라 지양이었지만 안전함을 위해 장신구와 가발 착용을 사진관에서도 못하게 했었죠.
이번 완화된 여권 규정으로 장신구와 가발 착용 지양 조항이 삭제되었긴 했지만 그래도 과도한 장신구는 피하시는 게 좋겠죠.




 


완화된 여권 규 _ 뿔테 안경 착용 가능


저는 안경을 쓰지는 않지만 이전 여권 사진은 두꺼운 뿔테 안경 착용이 지양되었었는데요.

금지는 아니었지만 뿔테 안경의 두께 판단이 주관적일뿐더러 안경은 개성이기도 하지만 시력이 안 좋은 사람들이라면 필수적인 물품이기 때문에 뿔테 안경 착용 가능으로 변경된 것 같습니다.

 

 

 

완화된 여권 규정 _ 제복 착용 허용


이전 여권 사진 규정에는 신분을 나타날 수 있는 제복 착용이 불가했었는데요. 제복을 착용할 때에는 공무 여권을 발급받을 때만 가능했었습니다.
일반인들은 제복을 입을 일이 없지만 경찰, 군인 등 특수한 공무를 수행하는 직업의 경우 해외 출장시 제복을 착용하기 때문에 완화된 여권 규정에 제복 착용이 허용되었다고 합니다.




 


여권 규정이 완화되었다고 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체감하는 완화된 규정은 양쪽 귀 노출 조항 삭제인데요.


여권 사진은 잘 못 찍으면 여권 발급이 거부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급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입국이 안될 수도 있으니 최대한 규정에 맞게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권을 만들거나 재발급 하실 분들은 완화된 여권 규정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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